클러치 히터는 있을까 없을까?

야구에서 끊임없이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논재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클러치 히터가 존재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세이버메트리션이라 불리는 야구통계학자들은 객관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클러치히터는 허상의 개념이며 실제로 찬스에 강한 선수는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1977년 저명한 세이버메트리션이었던 딕 크래이머는 오랜연구끝에 "클러치능력이란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혹시나 있다고 해도 그 차이는 미약해 무시해도 좋은 수준이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결국 짧게보면 클러치능력이란것이 존재하는듯 보이지만 결국 선수의 통산성적과 큰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고...클러치히터에 대한 이야기 by Anakin

물론 많은 부분 동감한다. 선수의 능력이 상황에따라 변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찬스상황이던 아니던 선수의 기본능력은 변하지 않는다. 능력이 좋은 선수들은 찬스에서도 강하며 능력이 모자란다면 찬스에서도 그렇다...맞는이야기다...오히려 경기의 향방이 좌우되는 상황의 위기라면 상대팀은 최고의 투수를 올릴것이며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 위기를 넘기려 할것이다. 따라서 그런상황에서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낸다는것은 더더욱 어려울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타자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빅파피라 불리는 데이빗 오티즈...오히려 그는 찬스상황이라 불리는 상황에서 더욱 강한 능력을 발휘하는 타자이다. tangotiger라는 세이버메트리션은 세이버메트리션으로는 드물게 클러치히터의 존재에대해서 인정하기도 했다. 그것도 여러가지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해가면서...

이놈은 그런능력이 되지 않는관계로 여러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있는 글을 적을 수는 없지만...야구라는 스포츠가 사람이 하는 스포츠인만큼 분명 눈에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야구는 멘탈스포츠로 정신적인 면이 강조되는 스포츠이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선수라도 강심장을 가진선수가 있고 그렇지 못한선수가 분명히 존재한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할수있다는 것은 틀림없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낼수있는 확률은 높아질것이다. 또 둥이네와 옆집의 관계처럼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밀리고 미는 관계도 만들어진다...예전 이병규선수는 옆집을 상대로 너무 잘하려는 욕심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것 같다라고도 말을 한적이 있다...부담감일것이다...반대로 옆집은 자신감이 넘치는 것이고...또 어떤선수는 상대팀에서 찬스에서는 제발 만나지 않았으면하는 위압감이 넘치는 타자도 존재 할것이다. 역시 마찬가지의 경우일터...

물론 이놈이 생각하는것이 너무 뜬구름을 잡는것일수도 있고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소리일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야구도 사람이 아는것이고..야구란스포츠가 기록의 스포츠이지만 기록만으로 모든것을 이야기 할수없듯이...100% 그들이 맞다고는 이야기 할수 없을 듯 싶다.


by TWINSholic | 2007/12/25 22:25 | Sabermetrics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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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ECRO at 2007/12/26 02:00
"스탯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과 같다. 많은 것을 보여주지만 모든 것을 보여주진 않는다" 라는 이야기가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는 클러치 히터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TWINSholic at 2007/12/26 12:24
클러치능력이란게 참 어려운 부분이져...이야기하다보면 밤새며 몇날몇일을 이야기 할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Commented by 죽팅이 at 2007/12/28 06:35
제가 알기로 최고의 클러치 히터는 김성한입니다. 주자가 득점권, 2-3루 일때 타율이 5할을 넘었던 걸로 압니다. 선수생활도 오래했으니, 우연히 나올수 있는 수치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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