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back '로켓보이'

2004년 12월  1차수술

2006년 6월  2차수술

2007년 1월   3차수술

 

3번의 토미존서저리 수술...4번의 재활....4년만에 그가 돌아왔다. 뭐 아직은 TV로 본터라 아직은 와닫지는 않지만 잠실에서 그의 등판을 보게된다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흐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2002년의 주역...이상훈의 후계자였던 이동현이 돌아왔다.

 

▶ 이동현.....

 

둥이팬들은 삼성의 오승환이 승승장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부러움보다는 '그만 돌아온다면...'이런 생각을 많이했을 것 같다. 두 선수가 경기고 동기이기도하지만 이동현의 모습은 이상훈에게도 절대 밀리지않는 둥이의 마무리감이었으니까.

 

01년 두산과 메이저리그의 유혹을 뿌리치고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이동현은 첫해부터 105이닝이 넘는 투구로 팀의 주축선수로 인정받았고, 2002년 김성근 감독을 만나며 꽃을 피웠다.

 

192-90 당당한 하드웨어에서 뿜어져나오는 140후반의 빠른볼과 각 큰커브, 그리고 스터프 스플린터를 사용하며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약간의 딱딱한 투구폼이 단점으로 지적되었고..2002년 계투로써는 상당히많은 78경기출장해 124.2이닝을 소화해낸뒤 2003년 시즌중반 부상을 입었다. 2004년 다시 재기하는듯 했으나 빠른복귀로 다시금 부상을 입었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한겨울 불어닥친 병풍은 이동현에게 큰 시련으로 다가왔다...결국 그 이후 마운드에게 그의 모습을 본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싸움닭

 

이동현의 별명은 '로켓보이' 아시는데로 로저 클레멘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주무기와 매력적인 빠른볼....그리고 언제나 당당하게 타자와 승부를 했고...그것을 즐기는 모습...

 

둥이팬들에게 이상훈은 레전드..아니 신앙이라도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건 그가 보여준 호성적뿐만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이상훈은 당당했고, 타자들을 윽박지르는듯한 피칭은 통쾌함을 느낄만큼 시원했기에...한국사람이 김치를 찾듯...이상훈은 떠났지만 이동현을 기다리는건 당연할지도...

 

팬들은 아마 알았을것이다. 어쩌면 이동현이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다는걸...하지만 이렇게 애타게 기다렸던건 바로 싸울줄 아는 투수의 모습, 싸움닭에 대한 그리움 아니었을까?

 

▶ 혹사...

 

이동현하면 김성근감독의 혹사 의혹의 한 예로 많이 거론이 된다. 글쎄...개인적으론 조금 다르다. 김성근감독은 2002년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이런이야기를 했다. 이동현은 4이닝이후 급격히 구위가 떨어져 선발로는 힘들다고...하지만 2003년 이광환감독...김성근감독과의 악연때문이었을까 이동현을 왜 선발로 쓰지않는지 모르겠다며 반박, 그의 보직을 선발 낙점했고..결국 팀이 어려워지자 그는 선발 계투 마무리 할것없이 등판했고 결국 팔은 남아나질 못했다....2004년 역시 마당쇠로 활약하다가 8월 26일 다시 부상을 입으며 내려갔다...그게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그를 care한 감독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혹사에 김성근, 이광환, 그분....누구도 자유로울수없다....

 

▶ 올시즌

 

아직은 2이닝뿐이 던지지않아서 뭐라 할순없는 상황이다. 140중반까지 끌어올렸다는 구속을 단한번도 보여주지않았고 아직 부상에대한 두려움때문인지 아니면 일부러인지는 모르겠지만 100%의 힘으로 던지지않는 듯싶다. 뭐 그래도 타자와의 승부를 하는모습이나 스플린터의 위력은 여전해보인다. 일단 4년만의 복귀인 만큼 경기감각을 찾는것이 급선무이다. 일단 2경기에서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그를 다시 마운드에서 볼수있다는 것만으로도....행복하다....Welcome back 이동현....

 

resurrection

by TWINSholic | 2009/05/22 16:09 | LGtwins | 트랙백

5월 12일~17일의 프로야구

성적
코멘트
 
5-1-0
어디서 그렇게 새얼굴이 쉴세 없이 나올까? 전세계는 물부족이라는데 두산이라는 샘물은 절대로 마르질 않을 것같다. 
 
4-2-0
주초 둥이에게 우리가 왜 1위팀인지 확실히 한수 지도했다. 하지만 너무 힘을 뺐을까 용호상박이란말이 무색하게 주말엔 비룡이네 답지않았다.
 
4-2-0
드디어 5할을 넘겼다. 불균형도 이제 그만, 비룡이네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카드로 부상했다. 막강 해태의 재현이 가능할까?
 
4-2-0
캡틴 조성환의 힘이었을까? 그의 퇴원가 맞물려 거인이네는 힘을 내며 4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비는 그들을 인기를 시기했다. 우천취소후 더블헤더에서 2연패
 
3-3-0
시즌 첫 더블헤더의 승자였다. 1승1패씩 나눠갖는가운데 독수리네만 2승을 챙기며 주간 승률을 5할로 맞췄다. 김별명은 돌아오자마자 홈런작렬
 
2-4-0
한마디로 파란만장한 일주일이었다. 각종기록을 쏟아내며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역전의 명수란 별명을 얻었지만 실속은 없었다. 박명환의 성공적 복귀가 위안거리
 
1-5-0
철옹성과 같던 뒷문이 뚫려버렸다. 무너진 선발진은 계투진까지 얇게 만들어 버렸다. 오승환도 기력이 쇠한모습이다. 하긴 그간 쉴틈이 없긴했지
 
1-5-0
무너진 계투진을 어찌하오리까. 8점의 리드도 지키지 못하는 마운드, 노장들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연패는 네버엔딩스토리가 될뻔했다.

by TWINSholic | 2009/05/18 12:36 | KBO | 트랙백

돌아온 박종호 투혼으로 팀을 구하다.

사진출처 조이뉴스 24



15일 열린 둥이와 영웅의 경기는 두 홈런공장장이 한국의 쿠어스필드에서의 만남답게 양팀의 대포는 쉴세없이 가동되었다.

형님먼저 아우먼저하듯 두선수는 2개의 홈런을 사이좋게 내주고 정재복은 2이닝, 김수경은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팀은 불펜진을 가동하며 상대타선을 막으려했지만 이미 탄력을 받을대로 받은 양팀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양팀은 KBO 최다 안타, 득점을 기록하며 22 : 17의 핸드볼 스코어로 둥이네는 4연패에서 연패를 마감했고, 영웅이네는 연패수를 8로 늘렸다.

둥이네는 박용택의 연타석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앞서가는듯 했으나 정재복과 이재영을 송지만의 2개의 3점포로 공략, 상대의 실책을 더해 4회 이미 13:5로 8점차를 앞서며 나가기 시작했다. 큰 이변이 없는한 영웅이네의 7연패는 끝이나는듯 보였다...그러나 둥이역시 만만치 않았다.

둥이의 발화점은 5회초..선두타자 정성훈이 2루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2사후 최동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하지만 중심타선에서 선두타자가 장타로 출루했던것을 가만하면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한다면 아쉬운감이 컸던 것이 사실. 

1점으로 만족해야 할 순간 등장한 박종호..박경수의 부상으로 대신 올라온 그는 둥이의 중심타선을 잘 막아내던 좌완 강윤구를 괴롭히기 시작했다...던지는 족족 커트를 해내다 결국 15구만에 볼넷을 얻어냈고, 맥풀린 강윤구는 다음타자 김정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만루를 허용했다. 위기를 직감한 김시진 감독은 허겁지겁 김성현을 올려보냈지만 권용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스코어는 다시 8 : 13이되면서 승부는 다시 안개속을 향해 달려갔다.

만약 5회초 1점으로 만족했다면 둥이의 좌타자들을 괴롭히던 강윤구는 한이닝정도는 더 던졌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고참 박종호의 끈질긴 승부는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수있다.

이날 승리로 둥이는 비룡이네와의 화요일경기에서 8점차를 극복하며 분전했지만 결국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던 충격을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웅이네는 이날 패배의 충격은 쉽게 벗어나지 못하지 않을까 싶다. 8연패의 충격보다 8점차라는 큰점수조차 믿을수 없는 마운드의 충격은 좀 커보인다.

by TWINSholic | 2009/05/16 01:08 | LGtwins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