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22일
Welcome back '로켓보이'
2004년 12월 1차수술
2006년 6월 2차수술
2007년 1월 3차수술
3번의 토미존서저리 수술...4번의 재활....4년만에 그가 돌아왔다. 뭐 아직은 TV로 본터라 아직은 와닫지는 않지만 잠실에서 그의 등판을 보게된다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흐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2002년의 주역...이상훈의 후계자였던 이동현이 돌아왔다.
▶ 이동현.....
둥이팬들은 삼성의 오승환이 승승장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부러움보다는 '그만 돌아온다면...'이런 생각을 많이했을 것 같다. 두 선수가 경기고 동기이기도하지만 이동현의 모습은 이상훈에게도 절대 밀리지않는 둥이의 마무리감이었으니까.
01년 두산과 메이저리그의 유혹을 뿌리치고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이동현은 첫해부터 105이닝이 넘는 투구로 팀의 주축선수로 인정받았고, 2002년 김성근 감독을 만나며 꽃을 피웠다.
192-90 당당한 하드웨어에서 뿜어져나오는 140후반의 빠른볼과 각 큰커브, 그리고 스터프 스플린터를 사용하며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약간의 딱딱한 투구폼이 단점으로 지적되었고..2002년 계투로써는 상당히많은 78경기출장해 124.2이닝을 소화해낸뒤 2003년 시즌중반 부상을 입었다. 2004년 다시 재기하는듯 했으나 빠른복귀로 다시금 부상을 입었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한겨울 불어닥친 병풍은 이동현에게 큰 시련으로 다가왔다...결국 그 이후 마운드에게 그의 모습을 본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싸움닭
이동현의 별명은 '로켓보이' 아시는데로 로저 클레멘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주무기와 매력적인 빠른볼....그리고 언제나 당당하게 타자와 승부를 했고...그것을 즐기는 모습...
둥이팬들에게 이상훈은 레전드..아니 신앙이라도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건 그가 보여준 호성적뿐만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이상훈은 당당했고, 타자들을 윽박지르는듯한 피칭은 통쾌함을 느낄만큼 시원했기에...한국사람이 김치를 찾듯...이상훈은 떠났지만 이동현을 기다리는건 당연할지도...
팬들은 아마 알았을것이다. 어쩌면 이동현이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다는걸...하지만 이렇게 애타게 기다렸던건 바로 싸울줄 아는 투수의 모습, 싸움닭에 대한 그리움 아니었을까?
▶ 혹사...
이동현하면 김성근감독의 혹사 의혹의 한 예로 많이 거론이 된다. 글쎄...개인적으론 조금 다르다. 김성근감독은 2002년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이런이야기를 했다. 이동현은 4이닝이후 급격히 구위가 떨어져 선발로는 힘들다고...하지만 2003년 이광환감독...김성근감독과의 악연때문이었을까 이동현을 왜 선발로 쓰지않는지 모르겠다며 반박, 그의 보직을 선발 낙점했고..결국 팀이 어려워지자 그는 선발 계투 마무리 할것없이 등판했고 결국 팔은 남아나질 못했다....2004년 역시 마당쇠로 활약하다가 8월 26일 다시 부상을 입으며 내려갔다...그게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그를 care한 감독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혹사에 김성근, 이광환, 그분....누구도 자유로울수없다....
▶ 올시즌
아직은 2이닝뿐이 던지지않아서 뭐라 할순없는 상황이다. 140중반까지 끌어올렸다는 구속을 단한번도 보여주지않았고 아직 부상에대한 두려움때문인지 아니면 일부러인지는 모르겠지만 100%의 힘으로 던지지않는 듯싶다. 뭐 그래도 타자와의 승부를 하는모습이나 스플린터의 위력은 여전해보인다. 일단 4년만의 복귀인 만큼 경기감각을 찾는것이 급선무이다. 일단 2경기에서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그를 다시 마운드에서 볼수있다는 것만으로도....행복하다....Welcome back 이동현....
resurrection
# by | 2009/05/22 16:09 | LGtwins | 트랙백






